SNAP 연관검색어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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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연관검색어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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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시작일    2011_0716
   종료일    2011_0725
   형태    그룹전
   기획자    유승덕
   장소    AG갤러리
   참여작가수    8명(2인팀 1포함)


[편집] 설명

[편집] 기획자의 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이 시대의 또 다른 소통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거대 미디어의 일방적 소비자였던 대중 스스로가 1인 미디어의 주체로서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시키는 시대가 된 것이다. 예술분야에서도 창작의 생산자요 주체이지만 이 창작물 유통의 주체가 되지 못했던 예술가들에게 SNS의 활용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다가 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도 창작물의 유통도구로 SNS를 활용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창작의 과정에 대한 공유와 이를 통한 인터렉션에 있다. 한 무리의 예술가들이 SNS를 기반으로 창작의 과정을 나누고 이를 네트워크 내의 다수의 사람들과 공유하며 이를 최종적으로는 전시의 형태로 보이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개략적인 방향이다.

이 프로젝트는 확고부동한 기획컨셉이라는 등대에 의존해 항해하는 방식이 아닌 몇몇의 키워드가 주어지고, 이 키워드를 해석하는 작가들의 서로 다른 방향성이 상호작용을 특성으로 하는 SNS의 바다를 떠돌면서 내용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주요 키워드 중에 하나인 ‘연관검색어美’는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美에 관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아름다울 美자의 美術이 사라져가는 세상에서의 예술행위와 더 관련이 있다. 여기서 연관검색이라는 이 키워드는 끝말잇기 놀이처럼 의미를 끝없이 확장 시켜나가는 장치로서 작동하게 된다. 또 다른 키워드는 이중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SNAP’이란 단어 그 자체에 대한 해석이다. SNAP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아트프로젝트를 지시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snapshot의 의미를 지시하기도 한다. 특히 후자인 스냅샷은 어떠한 준비동작이나 구체적인 의도 없이 순간적으로 촬영하는 스냅샷이 상징하는 즉흥성·자발성 등이 담겨 있는데, 이는 SNS의 특성과도 일맥상통하는 요소로 본 프로젝트의 과정을 이끌어가는 주요한 키워드이다.

지난 5개월 동안 페이스북, 유투브 등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공유했던 7명의 작가들이 이번에는 이러한 내용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들여 전시의 형태로 보여준다. SNS는 작가들에 따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해석되고 활용되어 전시장에 등장한다. 어떤 작가들은 전시작업과 직접적인 연관 없이 작업이야기나 일상을 나누는 도구로만 SNS를 이용하기도 하고, 다른 작가들은 SNS 메커니즘을 적극 활용해서 작업의 형태로 보여 주기도 하고, 또 다른 작가들은 SNS 자체를 비판적 시각으로 정의 내리는 작업의 유형을 내놓기도 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지 SNS의 특성을 잘 활용한 예술프로젝트의 성공사례로 만들어내기 위해 기획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제 막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SNS 생태계 안에서 예술창작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위험한 임상실험(臨床實驗)인 것이다. 이 실험은 동시대예술 영역에서 새로운 예술창작 모델의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SNS의 일방적 수용이 초래하는 부정적 측면 모두를 가늠해보기 위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이제 실험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고 SNS생태계의 투명한 실험실에서 벌어졌던 ‘공개실험’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으로도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정보통신의 시대 한가운데서 ‘예술의 소통방식’을 되묻고 있다.

유승덕 (전시기획자, 작가) 출처:AG갤러리 홈페이지

[편집] 참여작가

강지윤+장근희, 김영진, 백현주, 이민, 좐 리, 이진아, 유승덕

[편집] 기획

유승덕

[편집] 리플렛 또는 안내책자

[편집] 관련기사

[편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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