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속에서 헤엄치던 금붕어
어항을 벗어나고 싶었네.

밤마다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어항을 벗어날 그날만 기다렸네.

튼튼한 꼬리로 어항벽을
힘껏!

결국 금붕어는
어항을 벗어났네..

뻐끔뻐끔
눈물흘리며
그렇게 죽어갔네

2001/01/22 17:45 B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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